읽어주는 책 서비스 비교! 스토리텔 vs 밀리의 서재 그리고 국내 오디오북 앱 총정리
여러분, 요즘 책 읽으시나요?
솔직히 바쁘다 보면 종이책을 펼쳐 읽는 게 쉽지 않죠. 그래서 요즘은 ‘귀로 듣는 책’, 즉 오디오북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. 출퇴근길 지하철에서, 집안일 할 때, 운동할 때까지 언제 어디서나 책을 들을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거든요.
오늘은 대표적인 오디오북 플랫폼인 스토리텔(Storytel), 밀리의 서재, 그리고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몇 가지 서비스를 함께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. 어떤 서비스가 내 독서 습관에 딱 맞을지 같이 살펴볼까요?
1. 스토리텔 (Storytel)
스웨덴에서 시작한 글로벌 오디오북 서비스(www.storytel.com)예요.
- 특징: 월 ₩11,900에 오디오북 무제한! (패밀리 요금제는 ₩17,900) 아이들 전용 ‘키즈 모드’도 있어서 가족이 함께 쓰기 좋아요. ( 웹/안드로이드에서의 가격과 iOS 인앱 가격이 차이 있음. 무료 체험 기간 있음)
- 장점: 해외 도서, 번역서가 많고 글로벌 플랫폼이라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.
- 단점: 한국 출판사 제휴가 아직은 좁아서 국내 최신작은 밀리의 서재만큼 풍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👉 해외 책 좋아하는 분, 가족끼리 같이 쓰고 싶은 분께 추천!
2. 밀리의 서재
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구독 독서 앱 (www.millie.co.kr) 이죠.
- 요금제: 월 ₩11,900, 연간 결제 시 월 환산 ₩9,900 정도라 조금 더 저렴하게 쓸 수 있어요. (이전에는 월 ₩9,900 였는데, 2025년 5월부로 신규 가입자 가격 인상됨.)
- 특징: 전자책 + 오디오북 + 오디오 드라마까지! 신간 업데이트 속도가 빠르고, 요약본도 제공돼서 짧게 핵심만 듣기도 가능해요.
- 장점: 한국 출판사 제휴가 활발해서 최신 베스트셀러 오디오북도 빨리 올라와요.
- 단점: 해외 도서는 상대적으로 부족.
👉 “난 최신 한국 책을 빨리 듣고 싶다!” 하시면 밀리의 서재가 딱입니다.
3. 윌라 (Welaa)
윌라는 오디오북뿐 아니라 강연, 클래스 등 학습용 콘텐츠가 많은 플랫폼(www.welaaa.com)이에요.
- 요금제: 월 ₩9,900. (콘텐츠 종류 · 기능 차이 있음. 무료 체험 또는 프로모션 있을 수 있음.)
- 특징: 성우가 직접 낭독한 오디오북이 많아서 몰입감 최고.
- 장점: 자기계발, 경영, 에세이 분야가 특히 강해요.
- 단점: 소설이나 문학 작품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.
👉 “나는 오디오북으로 공부한다!” 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.
4. 오디언 (Audien)
국내에서 오래된 오디오북 전문 서비스(www.audien.com)예요.
- 요금제: 월 ₩8,900. (다만 “오디언 도서관” 등 공공/도서관 제휴를 통한 무료 이용 옵션도 있음.)
- 특징: 성우, 배우, AI 음성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낭독.
- 장점: 공공도서관과 제휴가 많아서 ‘도서관 회원’이라면 무료 대출로 들을 수도 있어요.
- 단점: 최신작 업데이트는 조금 느린 편.
👉 비용 부담 줄이고 싶다면, 도서관 연계 서비스부터 확인해보세요.
5. 교보문고 eBook & 전자도서관
교보문고도 전자책 + 오디오북을 제공합니다.
- 특징: 베스트셀러부터 다양한 장르까지 다 갖춰져 있어요.
- 이용 방식: 개별 구매 또는 도서관 대여.
- 장점: 대형 서점답게 작품 라인업이 풍부합니다.
- 단점: 무제한 구독은 아니고, 개별 결제가 필요하다는 점은 부담일 수 있죠.
6. 공공도서관 기반 서비스
서울도서관, 지역 전자도서관 등 지자체 도서관에서도 오디오북을 대출해 들을 수 있어요.
- 장점: 완전 무료! 도서관 회원만 되면 누구나 이용 가능.
- 단점: 대출 기간, 권수 제한이 있고 최신 책은 적어요.
👉 “나는 비용 안 들이고 합법적으로 듣고 싶다” → 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 체크!
**오디오북 서비스 고를 때 체크리스트**
- 무엇을 듣고 싶은가? (소설/자기계발/해외도서 등)
- 누구 목소리로 듣고 싶은가? (성우 낭독 vs AI 음성)
- 내 예산은 얼마인가? (월 ₩9,000대부터 ₩12,000대까지 다양)
- 편의 기능 (배속, 오프라인 저장, 북마크 지원 여부)
- 부가 기능 (오디오 드라마, 강연, 요약 서비스 등)
결론: 어떤 서비스가 나한테 맞을까?
- 최신 한국 베스트셀러 빠르게 듣고 싶다 → 밀리의 서재
- 해외 책, 다양한 언어 작품이 좋다 → 스토리텔
- 자기계발·강연 위주로 공부하고 싶다 → 윌라
-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즐기고 싶다 → 오디언, 공공도서관 전자도서관
결국 “내가 어떤 책을 듣고 싶은지”가 가장 큰 기준이에요. 오디오북은 눈으로 책을 볼 시간이 없는 현대인에게 정말 좋은 도구랍니다. 하나씩 체험해보고 나한테 맞는 서비스를 골라 꾸준히 들어보세요. 분명 독서 습관이 달라질 거예요.